에어프라이어 삼겹 요리 후기와 주의점!! 나처럼 실패하지마..

얼마 전에 대용량 에어프라이어 산 후기를 올렸었죠~??

 

오늘은 그 대용량 에어프라이어(보본)에 두번째로 삼겹살을 해먹어 봤습니다~

삼겹살 두께는 1.5cm 정도로 통삼겹(5cm)보다는 조금 얇게 준비했습니다.

유튜브나 다른 블로그에 요리법 찾아보면 그냥 단순히 칼집내고 후추나 소금 뿌리고 숙성시키고 온도와 시간만 나와 있더라구요. 일단 저도 똑같이 해봤습니다!!

칼집을 내고 후추뿌리고 소금뿌리고~~(소금소금소금...후추후추후추.)

양면을 똑같이 해주세요!

참! 식용유 발라주실수 있으면 더 좋다고 하드라구요. 식용유 종류는 상관없이 양면에 골고루 발라주세요~

 

그 다음 냉장고에 20~30분정도 랩을 덮어서 넣어주세요.

 

이제 꺼내서 에어프라이어에 넣어볼건데요~

여기서부터가 전 난관이더라구요.

제가 가진 에어프라이어는 23L 오븐형 대형 에어프라이어이라 음식 올려놓을 수 있는 트레이 층이 3개가 있거든요. 

양면을 골고루 잘 익혀보기 위해 저렇게 가운데에 고기를 올려놓고 제일 밑에 층에는 기름종이를 깔고 해봤습니다.

통삼겹보다는 두께가 얇기 때문에 저는 200도에 30분을 했습니다.

(15분을 기준으로 한번 뒤집어 주어야 합니다)

 

15분 뒤 에어프라이어 문을 열고 찍어본 사진입니다.

왼쪽 사진은 뒤집기 전 모습이구요, 오른쪽은 뒤집은 후 모습입니다.

어떠세요? 윗면 아랫면 차이가 보이나요??

확실히 위 아랫면이 막혀있지 않으니까 골고루 잘 익은 모습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점!!!

아주 조심할 점이 있습니다.

이 방법은 위아랫 면을 골고루 익힐수 있는 반면에 아래에 받쳐놓은 기름종이 위로 기름이 떨어지면서 

'치이이' 소리와 연기가 많이나요 ㅠ  집안에 연기가 가득...

 

그래서 그냥 어차피 중간에 꺼내서 한번 뒤집어 줄거면 이렇게 기름종이 위에 바로 고기를 올려놓고 구우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내부에서 기름이 사방으로 튀는건 어쩔 수 없어요 ㅠ

자 이제 완성된 고기 사진!!

짜잔~~

어때요?? 색깔이 제법 그럴듯해 보이죠??

하지만 조금 아쉬웠어요.

 

두번째 삼겹살 요리였지만 첫번째 요리했을 때가 더 맛있었던 것 같아요 ㅠ

그래서 이렇게 비교해본 결과 첫번째 방법을 추천드리는데요.

통삼겹은 속까지 익어야되서 30분으로 해주셔야돼요.

저는 조금 더 얇았기 때문에 앞으로 20분만 해도 될것 같아요.

 

1. 온도와 시간은 200도 20분!

2. 고기 올려놓는 트레이는 가장 아래 기름종이 깔고 그 위에 놓기!

3. 10분 뒤 한번 열어서 뒤집어 주고 이때 마늘이나 야채를 같이 넣어주세요.

 

그럼 여러분 

에어프라이어로 다양한 요리 맛있게 해드세요~

맛있는 조리법 있으면 추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초보 에어프라이어러에요 ㅠ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