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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네이버 후기

브랜드리스 매트리스.. 누웠을 때 폭신하게 감기는 느낌이 이런거구나

by 소후의소통공간 2021. 3. 15.

오늘 소개해 보려는 제품은 침대 매트리스입니다~

 

여러분 혹시 3년 전 전국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대진침대 라돈 사건.. 기억하시나요??

저도 그 피해자 중 한명이었습니다.,,(흑흑 ㅠ)

대진침대에서 발표한 리콜 대상제품에 제 매트리스 모델명은 있었지만 제조년월이 달라 리콜대상은 아니라고 하더라구요.

 

사실 사진을 보셔도 아시겠지만.. 하필 제조년월을 정확히 알 수없게 인쇄가 되어있더라구요..

제 눈에는 2017년 07월 03일로 보이긴하는데.. 

그래도 불안한 건 어쩔수 없잖아요?? 생각없이 2년정도 쓰다가 불안해서 그냥 바꾸기로 했습니다. 

 

 

웨스턴슬리퍼 모델은 2012년 10월~2016년 제조된 제품에 대해 리콜대상에 포함됐지만 제 매트리스는 제조년월 2017년 07월 03일??? 로 써있는 것 같아 리콜대상엔 해당안됐습니다..

 

바꾸려고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그 즈음에 하필 sns에 엄청 많이 보이던 매트리스 광고가 있었습니다. 

'브랜드리스'라고 들어보셨나요??

 

sns에 광고되는 브랜드리스 매트리스

 

 

- 유명 브랜드의 매트리스는 비싼건 몇 백 씩도 하는데 과연 이 매트리스 하나 만드는데 진짜 그만한 비용이 들어가나?🙄

- 동대문 옷에 라벨만 바꾸면 백화점 옷이 되는 원리 아닐까? 😉

- 가격 차이가 많이 나는 이 두개의 매트리스 .. 내부를 보고 차이를 비교하실 수 있나요? 

 

호기심을 끌기에 충분한 멘트였죠.. 

매트리스를 현장에서 잘라 내부를 갈라 비교하는 광고도 그렇지만 사실 라벨만 바꾸면 백화점 옷이 되는 신기한 현상을 매트리스도 마찬가지라고 설명하는 멘트가 제일 와닿았습니다.

결국엔 거품을 뺀 가격이라는 말이고 얼마나 쌀지 기대했거든요 ㅋㅋㅋ

(결론부터 말하자면... 절대 싸진 않습니다.. ㅋㅋㅋ 물론 제품 자체가 다른 유명 브랜드로 가서 라벨을 달게 되면 몇 백씩 할지는 모릅니다. 그러나 그냥 가격만 기대하고 갔던 저는 생각보다 비싼 가격에 놀랐습니다...ㅋㅋㅋ;;)

 

그래서 일단 검색을 좀 해봤습니다. 

브랜드리스전국 19개 체험매장이 있고 30분단위로 예약을 받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야 고객 한명 한명 신경써서 설명해줄 수 있기 때문이죠.

저는 집에서 제일 가까웠던 '광명 체험장'을 방문했습니다. 

 

 

브랜드리스 광명 체험장 입구

 

체험장을 가시게 되면 브랜드리스만 있는 것은 아니고 몇개의 해외 브랜드 제품들도 같이 체험할 수 있도록 모여져 있더라구요. 들어가시게 되면 직원분이 와서 "어떤 브랜드 보러 오셨나요?"라고 확인을 하고 안내해줍니다.

 

 

출처 : 달달콩의 일상로드

 

브랜드리스 제품이 있는 코너입니다. 

마주보고 같은 모델명이 2개씩 준비되어 있는데요. 한쪽은 '적당탄탄'한 제품이고 반대쪽은 '적당푹신' 제품입니다. 

각 모델마다 이렇게 두가지 종류의 매트리스가 있는 것 같았습니다. 

일반 가정집에서 많이 쓰는 것은 적당탄탄 제품일텐데요, 적당푹신 느낌이 궁금해 한번 앉아봤습니다.

깜짝(!!) 놀랐습니다.. 진짜 푹 꺼지는 느낌.. 신기하더라구요.

 

사실 이 느낌은 직접 체험해 봐야 알 수 있을 것 같아요. 

'가구가 푹신해야 좋지~'라고 막연하게 생각하시고 그냥 주문하시면 절대 안됩니다.

가끔 쓸 때야 이 느낌이 신기하고 좋을 수 있지만 막상 몇 년씩 써야되는 제품이라면 얘기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죠. 

특히 허리 통증이 있어서 받쳐주는 느낌이 필요하신 분은 반드시 잘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

 

광고에서 볼 수 있듯이 저는 브랜드리스에 리차지17, 녹턴19, 모피어스21 제품이 있는줄만 알았는데 막상 가니 몇 개가 더 있는 것 같았습니다. 제가 보려던 이 3가지 제품은 코너 앞쪽에 진열되어 있어 끝까지 가보지는 않았습니다.

 

 

결론적으로 저는 녹턴19제품을 샀습니다.

99만 9천원이였던것 같습니다. 사은품으로 진드기 예방 매트리스 커버를 주었습니다.

그런데 커버가 바스락거리는 소재라 옛날에 자면서 뒤척이다 신경 많이 쓰였던 기억이 있어 그냥 안쓰고 있습니다. ㅎㅎ

 

주문을 하게되면 그때부터 생산에 들어가기 때문에 넉넉히 2주? 정도 예상하라고 설명했었습니다.

물론 배송은 그거보다는 조금 빨리 왔습니다. 

 

 

모피어스를 가장 많이들 사시는 것 같았는데 가격이 만만치 않더라구요..

차이도 사실 크게 잘 모르겠고.. 그래서 저는 그냥 가운데 등급인 녹턴19를 샀습니다. 

 

녹턴19 적당탄탄 제품을 샀고 지금 한 4개월정도 쓰고 있습니다.

겨울에는 온수매트를 깔아논답시고 매트리스 자체의 느낌은 잘 몰랐는데요.

얼마전 온수매트 치우고 매트리스에 직접 누워서 자다보니 매트리스만의 느낌을 알 것 같았습니다.

 

적당탄탄임에도 막상 눕게 되면 뭔가 싸악 감긴다고 표현해야 될까요. 그런 느낌을 받습니다.

내 몸이 매트리스 안으로 빨려들어가면서 감기는 건 아닌데 내 몸을 매트리스가 전체적으로 잡아주는 느낌으 받았습니다.

 

적당푹신이었으면 매트리스 자체가 푹 꺼지면서 잠길것 같더라구요.

 

그리고 녹턴모델은 토퍼부분을 분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저는 상관없지만 신혼부부에게 좋은 장점이더라구요. 아기가 태어나면 매트리스만 바닥에 놓고 쓸 수도 있고 오래써서 매트리스 교체시 토퍼부분만 교체하면 새 것 처럼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브랜드리스 광고 영상

브랜드리스 제품 3가지에 대한 가이드영상 첨부하니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체험장 가시기전에 주의할점 다시 한번 정리해보겠습니다 ^^

거품을 뺀 가격이라 쌀 거라고만 생각하고 가시면 당황하십니다.. 기본 70만원부터 시작하고 모피어스21 모델은 100만원부터 시작합니다.

광명 체험장에는 브랜드리스 뿐만 아니라 다른 해외 브랜드 매트리스도 체험할 수 있으니 충분히 체험해보세요~

체험장에는 매트리쓰 분만 아니라 프레임도 있습니다. 매트리스 사게되면 프레임도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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