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백신 종류와 효능.. 골라 맞을 수는 없다. 그런데 두 번이나 맞아야돼??

우리나라도 드디어 코로나 백신을 맞을 2월이 되었습니다. 

그 간 부작용 우려로 인해 섣불리 백신 접종을 하기 어려웠지만 다른 국가에서 빠르게 진행하고 있고 생각보다 큰 부작용이 나타나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우리도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간 모습입니다.😆

 

현재 인터넷 검색창에 '코로나 백신'을 검색하면 '코로나19 백신 및 예방접종 누리집'이라는 사이트가 새로 만들어져 있는걸 볼 수 있는데요. 대국민 홍보용으로 당국에서 만든 사이트로 보입니다.

 

들어가시면 코로나 백신에 대해 접종 단계부터 백신 종류와 접종 후 관리까지 단계별로 잘 나와있으니까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1.백신 불안한데.. 꼭 맞아야 돼??

보통 신약 개발에 걸리는 기간에 비해 코로나 백신은 정말 최소 10배 더 빨라 개발됐다고 볼 수 있는데요.

그만큼 충분한 임상 실험 결과 데이터가 축적되지 않아 불안할 수 있습니다.

백신을 그래도 맞아야 하는 핵심적인 이유는 바로 '집단면역'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인구 대부분이 이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를 가지고 있어 감염병 확산이 느려지거나 멈추게 되기 때문입니다.

부작용에 대한 두려움으로 백신 접종을 꺼리게 된다면 이 목적을 달성할 수 없기 때문에 당국에서도 백신 맞을 것을 강력히 권고 하고 있는 것입니다.

 

 

2.  나는 어떤 백신을 맞을까요???

누리집에 따르면 현재(1.28. 기준) 우리나라 도입 예정인 백신은 총 4개입니다.

얀센을 제외한 나머지 백신들은 모두 2회 접종을 해야 그 예방 효과가 있다고 밝혀졌는데요.

얀센은 1회분의 접종으로 66%의 예방 효과가 있다고 결과가 나왔습니다. 하지만 얀센을 제외한 나머지 백신들은 변이 바이러스가 출몰하기 전 데이터 결과물이라 직접 비교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다행히 모든 백신 임상실험에서 심각한 부작용은 없다고 나왔습니다. 

그런만큼 정말 모든 국민이 빨리 접종해서 집단면역이 형성되었으면 좋겠네요. 

 

(참고로 정부에서는 올해 11월을 집단면역 형성 목표 시기로 하고 있습니다.)

 

본인이 백신을 선택하기는 힘들거라고 당국에서 밝혔었죠. 따라서 예방 대상 순위와 백신 도입 시기 등 여러 조건하에 무작위로 백신을 맞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얀센을 제외한 다른 백신들은 2회 접종을 해야되기 때문에 1회차 접종 때 맞은 백신은 데이터로 기록되어 저장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3. 나는 언제 백신을 맞을 수 있을까요??

보건 당국에서는 백신 접종 우선순위를 정했습니다.

1순위 : 고령층, 만성질환자등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시 가장 중증이 예상되는 대상(130만명)

2순위 : 코로나 직접 대하는 의료, 방역 및 사회 필수 기능 유지자(900만명)

3순위 : 집단시설 종사자 및 일반 성인(3, 4순위 합쳐 3300만명)

4순위 : 임산부 및 소아 청소년

 

아무래도 소아 청소년의 경우 충분한 임상 실험 데이터가 확보되지 않았고 같은 이유로 임산부도 마지막 순위가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4. 비싸진 않겠죠...?

얼마 전 미국에서 코로나 바이러스에 걸려 중증상태에서 회복되었던 환자에게 치료비 15억이라는 영수증 폭탄이 날라왔다는 기사가 있었죠. 살아서 다행이지만 마냥 다행이라고 하기 어려운 안타까운 상황인데요..

 

백신은 종류에 따라 1회 접종에 비싸면 3만원 안이고 싸면 5천원 내외로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